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윤욱)은 수촌행복배움터에서 수업중인 만학도들이 중입검정고시에 합격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동일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중입검정고시에 합격한 만학도는 71세의 박종숙 어르신과, 67세 서소연 어르신, 64세 석순행 어르신 등 3명으로 주변 노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번에 합격자를 배출자를 배출한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의 수촌행복배움터는 윤욱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장의 지도로 지난 해부터 주2회 수업으로 운영되는 검정고시 준비반이다.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지난 해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3명의 합격자가 나와 문맹을 탈출하고픈 노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비싼 검정고시 학원 대신 무료로 운영되는 복지관의 배움터에서 더 많은 노인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취재본부 정재우 기자

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