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10월에 열릴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7박8일의 일정으로 미국 LA와 뉴욕에 시립합창단을 파견하여 전국체전 홍보연주회를 펼치고 지난 1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연주회는 지난해 10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홍보단 일행이 ‘고양시 홍보ㆍ마케팅 미주 설명회’를 위해 미국 4개 도시(뉴욕, 로체스터, 워싱턴, LA)를 방문한데 이어, 미주지역과의 문화교류와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의 고양시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방문 기간 중 시립합창단은 25일 LA 오렌지카운티연주회를 시작으로 26일 나성한인교회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27일 뉴욕으로 자리를 옮겨 28일 Merkin Concert Hall연주회, 29일 퀸즈장로교회 연주까지 총 4회의 연주회와 거리연주회(스타의 거리, 락펠라 전망대, 링컨센터)를 개최하여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매 공연마다 교민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며, “이번 순회연주회는 전국체전 및 국제특산품페스티벌, 고양호수예술축제, 행주문화제 등 오는 10월에 열리는 문화행사 및 국제페스티벌을 한국교포들에게 알리고 고양시를 홍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립합창단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오는 8월 전국의 유명 피서지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등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북부 취재본부 강창훈기자>

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