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남원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형만)는 9 ~ 10일까지 2일간 곡성 청소년야영장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2011 부부사랑 캠핑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최근 우리사회는 다문화 사회로 급격한 변화의 과정을 거치고 있어 그 과정에서 언어 및 문화의 차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다문화가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회문제가 지역사회의 아젠다로 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부부사랑 캠핑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른 생활양식과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이웃사촌으로서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자 하는 축제이다.

이날 부부사랑 캠핑축제는 남원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남원시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족 35가족 일반가정 10가족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핑체험과 떡 만들기와 두부 만들기 문화체험, 캠프파이어 및 장기자랑등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져 친목을 도모하여 우리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유대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되였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부부간의 세족식 및 부부언약식을 통해 부부관계를 재정립함으로써 배우자의 소중함과 성실한 배우자로서의 다짐을 통해 존경과 화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