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내버스 도착정보안내기 101개소 정류소에 추가 설치 -

대구시는 13일 시청 별관 6층 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시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버스운행관리시스템 6차 구축사업」착수보고회를 가지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버스운행관리시스템 6차 구축사업은 34억여원이 투입되어 지난달에 착수, 내년 3월에 완료될 예정으로, 본 사업을 통해 시내버스 도착예정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기가 101개소 정류소에 설치되고(총 2,637개소 중 727개소 에 설치, 설치율 27.6%), 야간 및 흐린날 시인성 향상을 위해 차량 전면에 LED행선지안내판 400대가 설치된다.(총 1,658대 중 935대 설치, 설치율 56.4%)

또 저상버스에는 측면LED행선판 30대, 후면LED번호판 37대를 추가 설치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며 특히 센터 소프트웨어 개선을 통해 시내버스의 도착예정정보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등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1세계육상대회를 앞두고 영문판 모바일 홈페이지(http://m.businfo.go.kr)를 오픈하고, 전 정류소에 스마트폰용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내.외국인이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 서환종 대중교통과장은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은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더불어 버스운행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및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하였다”며 “2013년까지 총 1,100여개소의 정류소에 버스도착정보안내기를 설치하고 전 차량에 LED행선판을 설치하여 버스이용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취재본부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