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 주체간 광범한 소통의 장 마련, 11개 이전기관 및 노조 등 참석-

경남도가 국토해양부와 함께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노사정 간담회를 12일 오후2시 경남개발공사 혁신도시사업단 회의실(진주시 호탄동 140-1번지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노사정 간담회는 이전지원협의회와 병행해 개최하는 것으로서, 지난 4월 경남 혁신도시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된 이전지원 계획의 이행방안과 수정·보완 사항을 집중 논의하였다..

또한, 이전기관과 노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신재생에너지기반 그린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해 이전공공기관 및 사업시행자에 협조도 요청하기로 하고.

간담회에는 이전기관의 신속한 이전과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지난 7월초 이전공공기관 관계자와 노조책임자, 국토부, 경남도, 진주시, 교육청 등 혁신도시 건설 관련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경남혁신도시 이전지원협의회 위원 26명을 포함해 국토부 지원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해양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건설의 전체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정부지원방안에 대한 그 간의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특히,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해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및 혁신도시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도 논의 했다

경남도교육청은 학교설립 추진현황 및 우수한 교육여건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 계획에 따른 애로사항도 건의하였다.

경남도는 이번 경남혁신도시 관계기관 노사정 간담회에서 공공기관지방이전 및 혁신도시건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관련기관간 상생협력체계 구축과 의사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이해당사자의 의견수렴 및 갈등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남혁신도시에는 주택건설, 산업지원 관련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되며, 현재 용지보상이 99% 완료되고, 부지조성공사도 6월말 현재 74.8%까지 진행됐다.

청사부지매입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7개 기관이 완료했으며, 7월 중 주택관리공단을 끝으로 전 이전기관의 청사부지매입이 완료된다.

또한, 6개 기관이 청사설계를 착수해 2개 기관은 이미 완료했으며, 금년말까지는 6개 기관 모두가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취재본부 천 명 수 기자

천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