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특별열차 운행노선안 마련, 여행상품 본격개발 -

(재)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도지사 김두관)가 축전 관광특별열차를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 관계자·협력여행사와 국내 유력여행사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조직위가 지난 4월 5일 한국철도공사와 체결한 대장경축전의 성공개최와 관광활성화를 상생협력 MOU와 6월 30일 세부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서 실시하는 것이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와 협력여행사 상품개발 관계자 30여명을 참가시켜 대장경축전 기간 동안 운행할 관광특별열차 노선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여행상품을 개발하며, 한국관광공사의 전국네트워크를 활용한 효과적인 축전홍보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팸투어 첫날에는 해인사 관광호텔 회의실에서 대장경축전 콘텐츠와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소개를 위한 축전 홍보설명회를 시작으로 주행사장과 해인사를 직접 방문해 행사장 시설과 홍류동 테마로드 조성 추진상황 청취, 해인사 장경판전 관람, 인경체험 등으로 투어를 실시한다.

이튿날에는 인근에 영화·드라마 촬영세트장으로 유명한 합천영상테마파크 방문 등 투어일정으로 진행되며 이번 팸투어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국내 유력여행사 상품개발담당 관계자 30명도 초청해 함께한다.

지난 7월 12일 개최된 지자체 및 국내여행사 사업설명회에 참가한바 있는 국내 유력여행사는 주행사장과 해인사, 홍류동 테마로드 조성 현장방문, 대장경밥상 시식 등을 중점으로 사전답사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 관람객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합천군과 인접한 대구·경북지역 초·중·고 학교와 행정기관 등 공공기관을 핵심유치 대상으로 보고 관람객 유치활동을 펼쳤다.

또한,지난 11일부터는 경남도내 학교장을 직접 찾아가 면담을 실시해 축전 소개와 학생 관람객 유치 등 순회방문 홍보를 전개했다.

그 외에도 시군 및 읍면동사무소 등 행정기관을 통한 이통장단,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등 각종 사회단체의 축전 관람 유도, 전국 주요 기관·사회단체 축전 설명회 개최, 입장권 판매등 단체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경남도내는 물론, 핵심대상인 대구·경북지역관람객에 대한 대대적인 언론홍보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취재본부 천 명 수기자

천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