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농업, 꿈이 있는 농촌실현을 위한 강소농 육성 생활개선회 임원연수가 19 ~ 20일까지 이틀간 산청군 단성면 소재 다물평생교육원에서 개최된다.

생활개선회 시.군임원 160명과 관계공무원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리더로서 농촌여성의 다양한 역할확대와 수행능력 배양, 그리고 강소농 육성을 위한 농업경영 마인드 제고에 초점을 두고 마련됐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원연수를 통해 생활개선회 조직 활성화와 새로운 마인드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황외순)가 주관하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농촌의 여성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의식과 교양을 다룬 강연을 비롯해 생활 속 활용할 수 있는 다례교육과 문화공연 등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게 된다.

19일 오후2시30분에 열린 개회식에는 경남도 강병기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농촌환경과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데 생활개선회의 역할이 크며, 경쟁력을 갖춘 여성 농업인 학습단체로서 도민소득 4만불 시대를 선도해 나갈 핵심적인 주체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특강시간에서는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의 “강소농 우리의 희망”에 대한 강연과 한마음 리프레쉬 산행이라는 주제로 이현기 한국전통택견협회 서울지부장의 “자연전통 건강수련”, 서병무 신명천지 고구려 대표의 “두드림 예술 실습”이 있다.

행사 둘째 날인 20일에는 다물평생교육원 교관단의 “국궁과 한국인의 기상 체험”과 다례교육이 진행된다. 행사를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임영준 한국인력개발본부장의 “가슴으로 떠나는 여행”을 강의하면서 이틀간의 일정에 마무리하게 된다.


창원취재본부 천 명 수 기자.

천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