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향토청년회(회장 정원택)는 창립32주년을 맞이하여 가족뮤지컬 “강치대왕의 쿠키상자”공연을 23 ~ 24일 양일간에 포항문화 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의 청소년들과 그리고 공연문화에 소외되어 있는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불우청소년 등 4천명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일본의 왜곡된 독도 영유권 주장과 그 진실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제고하고, 자연환경 훼손의 심각성과 그 보존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공연 주최 의미를 강조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본 공연은 지난 5월 서울에서 흥행한 뮤지컬로서 공연 비용 5천만원이상을 포향청 회원들의 자발적 성금과 기업들의 후원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포항향토청년회는 “ 뭉쳐라 포향청 !, 높여라 선진의식 !, 펼쳐라 향토사랑 !”이라는 2011년 슬로건을 바탕으로 32년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소외계층에는 사랑을 나누고 봉사하여 지역사회와 시민으로 부터 인정받고 신뢰받는 사회단체로 거듭 태어날 것을 약속했다.

대표적인 청년회 활동사항은 사랑의 연탄 나누기, 전국자전거축전 및 포항시민자전거타기대회, 전국씨름대회, 다문화 가정 외국인 부모 초청행사, 헌혈캠페인, 청소년 의식함양교육 및 청소년 파워축제, 장학금지원, 제24회 효행상수여, 단오제 노래자랑, 노인의 날 기념행사 , 크린 포항 연중 캠페인, 환경지킴이 사업,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캠페인, 지역 특산물 홍보 캠페인, 제25회의 전통과 공신력을 자랑하는 향토봉공상 시상 등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젊은 정열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이시대의 젊은 청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