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조류 보호관리 전문가인 충남발전연구원 환경생태연구부 정옥식 박사(40세, 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1년판에 등재되었다.

또한 미국인명연구소(ABI)로부터 ‘2011년 아인슈타인상 수상자’(Albert Einstein Award of Excellence for 2011)로 선정됨과 동시에 연구소 학술위원으로도 뽑히는 등 3년 연속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는 경사를 맞았다.

정옥식 박사는 도요새 이동에 관한 연구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와 관련한 조류 생태 변화 및 조류 기생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충남도내 비오톱지도 및 생태네트워크 구축 연구를 맡고 있다. 특히 생태분야에서는 1년에 1편도 게재하기 어렵다는 국제학술논문을 최근 1년간 5편(곤줄박이의 고도별 급이율 변화, 미국조류학회, 2011 외)을 게재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연구원에서 ‘새 박사‘로 알려진 정옥식 박사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미 지난 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2년 연속 모두 등재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바 있다.

충남취재본부/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