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에서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중인 강정보와 달성보를 중심으로 총 40km에 이르는 2개의 녹색길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 웰빙수요의 증가와 주5일 근무제 정착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마을탐방 중심으로 여행문화가 변화하고 있어, 이에 맞추어 낙동강과 역사·문화 유적지를 연결하는 친환경녹색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1년 초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공모를 시행하여 유일하게 달성군에서 2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25억중 국비12억 5천만원을 확보하여 추진 중에 있다.

낙동강과 연계한 수변공간활용 및 명상·사색을 위한 녹색길조성사업은 육신사, 삼가헌, 하목정 등의 달성문화유산과 강정보, 달성보를 연결하는 도보길로 마을과 마을, 자연과 인간을 연결시키고 달성의 역사와 낙동강변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달성보, 강정보가 완공되는 10월이면 달성군의 명품보와 문화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보길로 대구의 자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취재본부 전진 기자

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