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3동 아름다운 센터(대표 최진형)는 25일 중복을 맞아 저소득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하여 삼계탕을 대접하고 흥겨운 우리가락과 춤으로 무더위를 한 번에 식혀드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날에 등록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비영리 민간단체인 아름다운 센터가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처음 마련한 자리다.

아름다운센터는 2004년 1월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한 단체로 후원봉사자 100명, 활동봉사자 70명이 합심하여 매주 토요일 40여 명의 독거어르신들께 밑반찬 배달은 물론 미용, 목욕, 독거노인 집 청소, 진료, 지역 후원식당과 연계 월 1회 식사대접 봉사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매년 설날 떡국나누기,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추석 송편나누기, 마을 청소하기 등 지역 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해 왔다.

최진형 대표는 “이번 삼계탕 대접은 아름다운센터의 존재를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또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신촌’을 만들기 위한 작은 소망으로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광식 부평3동은 “관내에 참봉사를 실천하는 단체가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아름다운센터가 지역에서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우겠다고 말하고 우리 부평3동은 인근 다른 지역과 비교해 저소득 독거노인이 많이 사는데, 어르신들이 행복한 동네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삼계탕 대접 및 공연은 성황리에 종료되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과 봉사자 등 200여 명은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봉사활동을 기약했다.



윤성원 기자

윤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