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라연대 정호선 대표(전.15대 국회의원)는 29일 15:00에 천도교 대강당에서 106년 전 가쓰라.태프트 밀약(1905.7.29)이 체결되어 우리나라는 1910년에 일본에 강제 병합되어(한일합병조약(韓日合倂條約)(1910. 8. 22)) 36년간 치욕적인 삶을 살게 되었기 때문에 민족단체가 주최한 규탄대회를 열고 새나라연대 정호선 대표가 작성한 대통령 및 정부 관계자에 메시지를 보냈다.

일본은 지난 날의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얼마전 자민당 국회의원 4명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울릉도를 방문하겠다는 사건이 일어나 한.일간에 외교마찰은 물론이고 전 국민들은 크게 분노하고있다.

대통령 및 정부 관계자에 보내는 메시지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대통령과 정부관계자 여러분!
오늘 (7. 29.)천도교 대강당에서 민족과 국가를 사랑하는 뜻 있는 민족단체 회원들이 106년 전에 일본 총리 가쓰라 다로[桂太郞]와 미국 육군 장관 W. H. 태프트 사이에 비밀리 체결한 <가쓰라.태프트 밀약>(1905. 7. 29)을 규탄하면서 대통령 및 정부관계자에 메시지를 보낸다.

이 밀약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1910년에 일본에 강제 병합되어 36년간 치욕적인 삶을 살게 되었음에도. 많은 국민들이 잘 모르는 이 밀약의 내용을 보면 “러.일 강화회의(1905. 6)”가 열리는 그해 7월 루스벨트 대통령의 직접 지시를 받은 태프트 장관은 필리핀 방문 전에 일본에 들러 일본의 총리 가쓰라와 회담하여 미국이 필리핀을 점령하고 일본이 조선을 지배하는 것을 상호 인정하는 조건으로 다음과 같은 밀약을 체결하였다.

첫째, 미국과 같은 친일적인 나라가 필리핀을 통치하는 것이 일본에 대하여 유리하며, 일본은 필리핀에 대해 어떠한 침략적 의도를 갖지 않으며,

둘째, 극동의 평화유지는 일본·미국·영국 정부의 상호 양해를 달성하는 것이 최선의 길인 동시에 유일한 수단이며,

셋째, 미국은 일본이 한국에서 보호권을 확립하는 것이 러.일전쟁의 논리적 귀결이며, 극동의 평화에 직접적으로 공헌할 것으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이 비밀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일본은 미국이 한국문제에 대해 개입을 할 수 없도록 하고 1905년 8월에 제2차 영.일 동맹, 9월에 포츠담 조약을 체결하면서 한국에 대한 국제적 지배권을 획득하였다.

미국은 이를 적극 지지했으며 이 협정의 내용은 1924년까지 양국이 극비에 붙였기 때문에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일본은 조선을 지배하고자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강제로 을사조약(1905.11.17)을 체결하였든 것이다.

이어서 대한제국정부의 내각총리대신 이완용과 조선통감 데라우치(寺內正毅) 사이에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로 만든다는 내용의 한일합병조약(韓日合倂條約)(1910. 8. 22)을 체결하였다.

우리가 다시 우려하고 있는 것은 역사가 반복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만일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신변에 급변사태가 일어나 깁정남과 김정은을 지지하는 세력들이 서로 싸우게 될 때 중국과 소련이 개입하게 될지도 모르며 우리나라와 미국과 일본이 방관하지 않을 경우 상황은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만일 소규모 국지전쟁이라도 일어나게 된다면 서울시와 수도권은 도시가스관을 따라 불바다가 되고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의 반도체 시설과 LG전자공장 등은 대파되어 이웃나라들은 속으로 기뻐할지도 모른다.

세계는 3차 대전으로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므로 현재 3.8선에서 조금 위로 다시 휴전선을 그으면서 전쟁은 종결될지도 모른다. 한반도에서 전쟁 복구를 빌미로 4대 강대국이 개입하게 되어 중국은 북쪽을 동북4성으로 편입시키려 하고, 남한은 일본의 경제속국이 되는 제2의 가쓰라.태프트 밀약이 체결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또 다시 강대국들의 밀약으로 국가의 운명과 우리들의 생명이 좌우되는 것을 저지하고자 본 대회를 개최 한것이며. 지금 한반도는 난파선과 같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침몰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민들은 역사를 잘 모르고 정부는 통일과 같은 미래 국가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50조원의 엄청난 통일세를 신설하려 하고, 일본 국회의원들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울릉도를 방문하려하지만, 현 정치권은 여. 야간 갈등은 물론, 친박과 친이로 갈라져 조선말과 비슷한 정치상황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우리는 과거 역사를 바로 알아 4대 강대국 속에서 지혜를 발휘하여 남.북 평화통일과 동북아평화 및 세계평화를 위해 상해임시정부의 맥을 이어 민족의 혼과 정신을 바로 세워야 할것이며. 모든 정치권은 화합하여 각성하고 국민들은 뜨거운 민족애로 나라를 지키는 일에 적극 동참해야한다.

정치지도자는 우선 시대의 흐름을 잘 알아야 합니다. 세종대왕과 같은 혜안을 가지고 20세기 아날로그(analog)방식이 아닌 21세기 디지털(digital)개념으로 미래 지향적인 통일 비전을 제시해야 하겠다.

정부와 민간단체는 공동으로 “남.북 통일.·세계평화추진협의회(통평추)”기구를 설립하여 북한과 통일에 대한 합일을 빨리 이끌어 내어 통일방안, 통일 시기, 통일헌법 등을 준비해야 할것이다.

남북이 EU처럼 1국가 2체제로 분리 동시 선거를 실시하여 통일국가를 건국, 2017년 10월 3일 개천절에 위대한 대고려연합국(The Grand Corea Union)을 선포하고, 2018년 동계올림픽을 세계적인 축제로 승회시킨다면 금상첨화가 될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홍익대통령, 통일대통령, 영적대통령으로서 생명의 고귀함을 인식하고 전쟁보다는 평화, 분단보다는 통일을 염두에 두고 국정을 펼쳐야 할것이며. 4대강보다는 서울시의 3배 땅인 민통선지역(CCZ)을 개발하여 이 땅에서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보은(報恩)차원에서 16개 UN회원국에 분양하면 어떨까 합니다.

세계적인 평화도시를 만들고 UN기구를 유치하게 된다면 세종대왕보다 더 훌륭한 대통령으로서 역사에 길이 남게 될 것입니다. 하늘은 도저히 이 나라 이 민족을 이러한 의도로 설계하지 않았을 것이므로 하늘이 감동하고 땅이 공감하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천손민족의 긍지로서 동방의 등불 국가를 건설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글 ; 새나라 연대 / 대표 정호선
편집; CNB국회방송/ 대표 윤호철

윤호철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