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동면(면장 김정기)에서는 여름철 효자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오이출하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해발 300m 이상 지역에서는 여름철 노지오이 재배가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15년전 팔음산 오이작목회(회장 서지열)를 조직하여 생산에서 판매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7월초 첫 출하시에는 1상자(15㎏)당 최고 8만원에 판매되었으며, 현재도 약3~4만원에 판매될 정도로 인기있는 품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지역특성상 일교차가 심하고 마사토로 형성된 양질의 토질에서 생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나는 등 타지역에서 생산되는 오이보다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미용과 건강에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서울 가락동, 구리, 강서 및 대전 농수산물시장 등으로 출하되고 있어 농가소득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주취재본부 안태호 기자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