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청장, 동장 경로당 순회 설명하며 대주민 홍보 앞장 -

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박명호)가 내달 1일부터 부천시민이 사망하여 화장할 시 전국 어디서나 화장장 이용료의 70%를 지급하는『화장 장려금 지급제도』 홍보에 발 벋고 나섰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부천시민이 인천가족공원 등 수도권의 화장장을 이용할 시 해당지자체 시민의 약 5만원보다 20배가 비싼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우리시민의 비용부담이 가중되고 있었다는 것, 이에 구는 오는 1일부터 70%의 화장장 이용료를 지원하는 화장장려금 지급제도를 적극 홍보하여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화장 문화 정착에도 기여한다는 것이다.

오정구는 화장 장려금 지급 개시되는 9월1일 이전에 시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유관기관 등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포스터(안내문)를 제작하여 경로당, 아파트에 배부 홍보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많이 머무르시는 경로당별 순회교육을 동장이 직접 출장하여 화장 장려금 지급제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또한, 9월1일 이후에도 본제도가 정착되고 대다수 시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오정구민 체육대회, 고리울 선사문화제 등 각종행사 시에도 홍보를 하는 한편, 9월중 구청장이 직접 경로당 순회교육을 나서 화장장려금 지급배경과 지급방법, 제도관련 시책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동 주민센터의 각종 자생단체 회의에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일부 어르신들의 부정적인 관점 및 시각차이로 적극적인 홍보에 다소 장애요인이 내재해 있으나 장례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는 계기로 생각하고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취재본부 유영재 기자

유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