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장 9일 간부회의서 전 직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관람 지시 -

김범일 시장은 9일 오전 8시부터 1시간동안 범어네거리에서 세계육상대회의 성공 주역인 대구시민에게 감사인사를 한 뒤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전 직원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관람할 것을 지시했다.

김시장은 “세계육상대회 성공은 각종 행사 등에서 세계육상대회 홍보를 자청하고 대구스타디움을 찾아온 경북도민의 역할이 큰 도움이 됐다”며 “10월 10일까지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대구시 간부를 비롯한 전 직원이 관람하여 세계육상과 함께 쌍끌이 성공을 이끌자”고 말했다.

김시장은 “영남권신공항 유치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을 위해 5백50만 시도민이 똘똘뭉쳐 노력했으나, 결실을 거두지 못해 시도민이 그동안 다소 허탈해 있었다”며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던 대구스타디움에 대구경북민이 한뜻이 되어 열정적으로 응원에 힘을 모았고, 경북지역에도 관광객 유치에 일조하여 상생만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시와 경북도는 어떠한 난관에도 상생발전 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김관용지사와 함께 손잡고 각종 현안에 경북도와 열린 자세로 지속적으로 상생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앞으로 5백50만 시도민이 하나되어 각종 국책사업, 2015세계물포럼 유치와 성공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동발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장은 “세계육상대회 때 달구벌 저력을 보여준 대구시민이 경북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의 전통 풍속인 품앗이 정신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대구취재본부 전진 기자

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