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이장희씨(65세)는추석 연휴인 13일 16:50~19:00 울릉경비대(대장 유단희)를 방문하여 경찰관을 비롯한 독도경비대원 70여명을 위로 격려 했다.

이장희씨는 “추석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독도를 지키느라 여념이 없는 독도경비대원들이야말로 국가안보의 초석이요, 든든한 젊은이들”이라면서 “본인도 수년전부터 울릉도가 좋아 울릉도 주민으로 살고 있지만, 아름다운 고국산천을 수호하는 경찰이 없었더라면 국민들이 우리땅 고국에서 행복하게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씨는 특강이 끝난 후 독도경비대원들과 함께한 저녁 만찬 중, 울릉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근 작곡한 노래 “울릉도는 나의 천국”을 불러 대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이장희씨는 2003년부터 울릉군 서면 평리에 가옥 및 전답을 마련해 놓고 미국과 울릉도를 오가며 거주하고 있다.

대구취재본부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