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접목선인장 신재배기술 -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에서는 22일 14시에 공성면 금계리 강구영 농가 시설하우스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연구과제로 추진중인 수출용 접목선인장 신재배기술 및 신품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접목선인장 수출농가 및 화훼단체, 연구지도기관 등 화훼관련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도입한 간이 양액재배 기술과 접목선인장 신품종에 대해 심도있는 평가로 진행되었다.

수출용접목선인장은 농진청 화훼과에서 개발해 보급한 국내육성품종으로 로열티 절감과 함께 수출 전략작목으로 우리지역에도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작목으로서, 이번 평가회에서는 기존재배해오던 “다홍”, “황조”, “색동” 품종이외에 새로이 개발된 “소홍”, “연실”, “황오”, “혼조”품종에 대한 전시 및 평가를 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수출농가들은 “강소농 육성정책에 발맞추어 신재배기술 도입과 함께 우수 국산품종을 적극 도입하여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접목선인장이 우리지역 새소득작목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표명하였다.

한편, 수출용접목선인장을 관내에 처음 도입한 공성면 3농가에 2008년도부터 35만본을 수출하여 현재까지 134백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품목으로, 상주시 화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화훼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상주취재본부 안태호 기자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