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주최하고 강화군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강화 개천大축제가 오는 10월 1 ~ 3일까지 화도면 마니산 상설공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개천大축제는 우리 민족의 국조인 단군왕검께서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하였음을 기리기 위해 법으로 정한 국경일인 개천절을 즈음하여 강화지역만이 지닌 마니산 氣와 참성단을 소재로 개최하는 축제이다.

행사 첫날인 1일은 마니산상설공연장에서 개막식과 개막공연으로 강화도 열두가락농악단의 길놀이공연과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주제공연으로 청소년무용단의 ‘새로운 하늘이 열리다’ 공연 그리고 인기연애인 송대관, 박현빈, 코요테, 성진우, 장재인, 이태권, 손진영 등이 다수 출연한다.

행사 이틀째인 2일에는 남사당 권원태 줄타기 공연과 예심을 통해 선발된 15팀의 경쟁이 펼쳐질 강화군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행사 마지막날인 3일에는 단기 4344년 개천대제가 참성단에서 봉행되며, 상설무대에서 열린무대 행사로 관내 공연팀인 합일초교 모듬북 외 11팀의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특히, 금번 축제는 마니산 氣체험과 건국신화체험 등을 통하여 강화군의 고유문화를 널리 알리고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독특하고 특색 있는 개천大축제를 통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학술적 발전과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또한, 행사기간중 4계절 철마다 독특한 맛과 기능을 갖고 있는 보약 같은 농수산물이 생산되고 있어 관광과 휴식 그리고 좋은 농산물로 건강을 챙겨 갈 수 있는 강화농특산물 큰잔치도 열린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