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경찰서 이전 필요성 논심회서 공식거론 임춘형 기자 |
| 2011년 10월 16일(일) 20:46 |
- 김익중 서장 치안서비스 접근 대응력 효율성 측면 강산동 최적지 강조 -
김익중 논산경찰서장이 14일 오후 6시 농어촌공사 논산지사에서 가진 논산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논심회"에서 논산경찰서의 논산시 강산동으로의 이전 당위성을 설명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도 주관 공식행사 때문에 불참한 황명선 회장을 제외한 이혁규 시의회의장 등 논심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익중 서장은 논산경찰서의 관외이전과 관련해 강경읍지역 시민들의 강한 반발이 있는걸로 알지만 이는 마치 혼기를 맞은 딸이 시집갈 경우 집안이 어려워질 걸 우려 시집을 안보내려는 경우와 같다고 빗대 말하고 미리 마련한 영상물을 통해 논산경찰서의 이전필요성을 역설 했다.
김 서장은 현재의 경찰서 청사는 81년도에 건축한 30년된 건물로 그 노후정도가 심각해 반드시 이전 신축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당초 강경읍지역 존치를 희망하는 강경읍민들과 협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산양리 및 동흥리 이전신축과 현부지 확대 건축 등 3개안을 검토 했으나 가장 유력하게 검토됐던 현청사와 인접한 부지를 확대 매입 신축하는 방안이 일부주민들의 토지매수 불응과 토지 보상가가 높은점 등이 난제에 부딪쳐 무산된 그간의 경위를 설명했다.
김서장은 노후된 현 경찰서 청사가 비좁아 사무공간도 부족하고 건물의 균열정도가 심해 일부 사무실의 경우 비가 올 때 줄줄 새 하루종일 빗물을 퍼내야 할 정도로 심각할 뿐만아니라 주차공간의 부족현상과 청사내 나무그늘 하나도 없을 정도로 직원 및 관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서장은 논산경찰서는 논산시와 계룡시를 관할 구역으로 17만 4천여명의 시민을 상대로 치안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으나 계룡에서는 32km 논산에서는 9.2km 떨어져 있어 각종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 도심에 대한 현장 대응력과 효율성의 저하는 물론 경찰서를 이용하는 관내 주민들의 교통불편도 더 간과 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논산경찰서 직원 250명중 강경읍에 살고 있는 직원은 9명에 불과하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한 설문조사 결과 96,4%가 논산으로의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김서장은 논산경찰서 이전 대상지로 부적면 반송리 외성리 등이 검토되기도 했으나 자신이 생각하기로는 시민들에 대한 질높은 치안 서비스 제공 및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강산동 지역이 최적지로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익중 서장은 자신도 논산사람으로 수년전 돌아가신 아버님 장례식을 치를때 형제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향에서 장례식을 치르게 된 일화 등을 설명하면서 경찰서 이전에 대한 시민 각 개인들이 처한 입장에 따라 각기 입장이 다를 수는 있으나 전체 시민 다수를 위한 공동선 적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말했다.
김서장은 또 근래 논산시가 한미식품 그룹 4개 계열사를 강경읍에 유치키로 한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미식품그룹이 1200여억원을 투자하고 그와 관련한 1.700여명이 유입되는 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한 뒤 현청사는 6.25당시 정성봉 서장을 위시한 83명의 순국경찰관의 애국 혼이깃든 역사의 현장이니만큼 역사전시관 이나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회관 등으로 조성 주민편익을 위해 쓰여질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익중 서장은 이날 이창구 자원봉사센터 소장이 논산경찰서뿐만아니라 법원지원 및 검찰지청에 대한 이전문제에 대해 묻자 자신의 의견은 논산경찰서에 대한 입장일 뿐 다른기관에 대한 문제는 자신이 이야기 할 성질이 아니라고 답변했다.
그는 마무리에서 논산경찰서 이전 신축문제에 대해 논산시나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논심회 회원들의 깊은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박천규 농어촌공사 논산지사장은 농어촌공사 논산지사가 추진하는 당면현안 시업과 관련해 탑정저수지 수변개발 . 탑정지 뚝높이기사업 . 성동면 배수장 확장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논산경찰서장의 이같은 입장표명에 대해 자리를 함께한 거대분의 논심회 회원들은 어떻게든 풀어야할 논산시의 최대 당면 현안 가운데 하나인 경찰서 이전문제에 대해 논산출신인 주무기관장으로서 결단을 내리기가 참 어려웠을 것이라는 반응과 함께 대체로 김서장의 "논산시 전체의 발전"의 큰 명분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이날 취재차 들린 한 인터넷신문 대표는 김서장의 논산경찰서 이전입장에 대한 명분은 뚜렷하지만 강경읍 주민 70%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특성상 논산경찰서의 관외이전은 강경읍의 퇴락과 직결된다는 절박한 강경 민심을 보듬어 안을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 관외이전 추진이 쉽지 안을 것으로 보여 강경 읍민들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모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전 청사진을 그려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강경읍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3청사 이전문제는 강경읍지역 안으로의 신축이전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혀온 황명선 시장이 김익중 서장의 이같은 적극적인 경찰서 이전 추진 입장에 어떻게 반응할 지 지켜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역언론사 대표는 현실적으로 강경읍 지역내에 경찰서를 이전 신축할 수 있는 부지마련이 녹록치 않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김서장의 그간 청사의 신축이전 추진 과정 설명에서 엿보이듯 현 청사와 인접한 부지를 매입 . 확대 신축 하는 안에 대해 강경읍 사회의 주류를 형성하는 인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한번 인근 토지주 들을 설득하는 것이 강경읍이 안고 있는 지정학적 특성상 최선의 방안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 했다.
cnb국회방송 임춘형 기자
김익중 논산경찰서장이 14일 오후 6시 농어촌공사 논산지사에서 가진 논산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논심회"에서 논산경찰서의 논산시 강산동으로의 이전 당위성을 설명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도 주관 공식행사 때문에 불참한 황명선 회장을 제외한 이혁규 시의회의장 등 논심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익중 서장은 논산경찰서의 관외이전과 관련해 강경읍지역 시민들의 강한 반발이 있는걸로 알지만 이는 마치 혼기를 맞은 딸이 시집갈 경우 집안이 어려워질 걸 우려 시집을 안보내려는 경우와 같다고 빗대 말하고 미리 마련한 영상물을 통해 논산경찰서의 이전필요성을 역설 했다.
김 서장은 현재의 경찰서 청사는 81년도에 건축한 30년된 건물로 그 노후정도가 심각해 반드시 이전 신축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당초 강경읍지역 존치를 희망하는 강경읍민들과 협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산양리 및 동흥리 이전신축과 현부지 확대 건축 등 3개안을 검토 했으나 가장 유력하게 검토됐던 현청사와 인접한 부지를 확대 매입 신축하는 방안이 일부주민들의 토지매수 불응과 토지 보상가가 높은점 등이 난제에 부딪쳐 무산된 그간의 경위를 설명했다.
김서장은 노후된 현 경찰서 청사가 비좁아 사무공간도 부족하고 건물의 균열정도가 심해 일부 사무실의 경우 비가 올 때 줄줄 새 하루종일 빗물을 퍼내야 할 정도로 심각할 뿐만아니라 주차공간의 부족현상과 청사내 나무그늘 하나도 없을 정도로 직원 및 관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서장은 논산경찰서는 논산시와 계룡시를 관할 구역으로 17만 4천여명의 시민을 상대로 치안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으나 계룡에서는 32km 논산에서는 9.2km 떨어져 있어 각종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 도심에 대한 현장 대응력과 효율성의 저하는 물론 경찰서를 이용하는 관내 주민들의 교통불편도 더 간과 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논산경찰서 직원 250명중 강경읍에 살고 있는 직원은 9명에 불과하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한 설문조사 결과 96,4%가 논산으로의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김서장은 논산경찰서 이전 대상지로 부적면 반송리 외성리 등이 검토되기도 했으나 자신이 생각하기로는 시민들에 대한 질높은 치안 서비스 제공 및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강산동 지역이 최적지로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익중 서장은 자신도 논산사람으로 수년전 돌아가신 아버님 장례식을 치를때 형제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향에서 장례식을 치르게 된 일화 등을 설명하면서 경찰서 이전에 대한 시민 각 개인들이 처한 입장에 따라 각기 입장이 다를 수는 있으나 전체 시민 다수를 위한 공동선 적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말했다.
김서장은 또 근래 논산시가 한미식품 그룹 4개 계열사를 강경읍에 유치키로 한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미식품그룹이 1200여억원을 투자하고 그와 관련한 1.700여명이 유입되는 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한 뒤 현청사는 6.25당시 정성봉 서장을 위시한 83명의 순국경찰관의 애국 혼이깃든 역사의 현장이니만큼 역사전시관 이나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회관 등으로 조성 주민편익을 위해 쓰여질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익중 서장은 이날 이창구 자원봉사센터 소장이 논산경찰서뿐만아니라 법원지원 및 검찰지청에 대한 이전문제에 대해 묻자 자신의 의견은 논산경찰서에 대한 입장일 뿐 다른기관에 대한 문제는 자신이 이야기 할 성질이 아니라고 답변했다.
그는 마무리에서 논산경찰서 이전 신축문제에 대해 논산시나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논심회 회원들의 깊은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박천규 농어촌공사 논산지사장은 농어촌공사 논산지사가 추진하는 당면현안 시업과 관련해 탑정저수지 수변개발 . 탑정지 뚝높이기사업 . 성동면 배수장 확장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논산경찰서장의 이같은 입장표명에 대해 자리를 함께한 거대분의 논심회 회원들은 어떻게든 풀어야할 논산시의 최대 당면 현안 가운데 하나인 경찰서 이전문제에 대해 논산출신인 주무기관장으로서 결단을 내리기가 참 어려웠을 것이라는 반응과 함께 대체로 김서장의 "논산시 전체의 발전"의 큰 명분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이날 취재차 들린 한 인터넷신문 대표는 김서장의 논산경찰서 이전입장에 대한 명분은 뚜렷하지만 강경읍 주민 70%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특성상 논산경찰서의 관외이전은 강경읍의 퇴락과 직결된다는 절박한 강경 민심을 보듬어 안을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 관외이전 추진이 쉽지 안을 것으로 보여 강경 읍민들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모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전 청사진을 그려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강경읍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3청사 이전문제는 강경읍지역 안으로의 신축이전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혀온 황명선 시장이 김익중 서장의 이같은 적극적인 경찰서 이전 추진 입장에 어떻게 반응할 지 지켜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역언론사 대표는 현실적으로 강경읍 지역내에 경찰서를 이전 신축할 수 있는 부지마련이 녹록치 않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김서장의 그간 청사의 신축이전 추진 과정 설명에서 엿보이듯 현 청사와 인접한 부지를 매입 . 확대 신축 하는 안에 대해 강경읍 사회의 주류를 형성하는 인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한번 인근 토지주 들을 설득하는 것이 강경읍이 안고 있는 지정학적 특성상 최선의 방안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 했다.
cnb국회방송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