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11년 제50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자 6명을 확정하고,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28월 경남도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8월 25일 경상남도 공보 및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학술·지역문화계발,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교육·언론, 체육 등 6개 분야에 대한 수상자 후보시상 요강을 공고했다.

지난달 16일까지 각 기관·단체장, 대학 총장, 시장·군수 등으로부터 총 6개 분야에 걸쳐 18명을 추천받아 10월 13일 해당 분야별 전문가·대학교수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거쳐 6개 분야별 각 1명씩 수상 대상자를 확정했다.

수상자는 학술지역문화개발분야 이호균(65세), 문학분야 강호인(61세), 조형예술분야 정무길(69세), 공연예술분야 최천희(53세), 교육언론분야 김일태(54세), 체육분야 이선길(60세)씨 등이다.

심사위원들은 50회를 맞는 문화상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심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문화상은 문화예술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에 기여하고 나아가 도민의 애향심을 북돋우고 화합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962년에 「경상남도문화상조례」 제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제49회에 이르기까지 총 301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도내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창원취재본부 천 명 수 기자

천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