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와 문경시의 오랜숙원인 농암~산양도로 건설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0일 상주시와 문경시 경계지점 무운고개에서 상주시, 문경시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지역의 오랜 숙원인 농암 ~ 산양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문경시 농암면 사현리와 상주시 함창읍 교촌리 구간 13km를 연결하는 왕복2차선 국지도 32호선 구간으로, 201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814억원을 투입하여 교량 7개소, 터널 2개소, 평면교차로 10개소를 건설하게 될 예정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농암 ~ 산양 국가지원지방도 32호선 건설공사로 상주시와 문경시 지역의 물류수송 효율 극대화는 물론, 두지역 균형발전과 관광산업 연계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겨울철 눈이 내려 무운고개 결빙으로 인한 통행지장을 초래하였으나 터널이 건설됨으로 겨울철 안전한 통행과 교통사고를 줄 일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취재본부 안태호 기자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