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출신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미래도시 포항 발전방안 제시 -

포항시 서울사무소(소장 김규만)가 지역의 현안사업 타결과 새로운 시책 사업발굴로 포항의 장기적인 발전계획 및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포항출신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포항연구회’(가칭, 영일만 포럼)를 출범시켰다.

포항연구회는 지난 6월부터 4차례의 준비모임을 연 후 1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수도권 지역의 포항출신 교수 및 전문가 중심으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추진배경 및 목적설명, 추진경과보고, 회장단 선출, 주요활동내용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초대회장으로는 이규환 교수(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장)가 선출됐다.

또 김정행 총장(용인대학교), 권오량 교수(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오임상 교수(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가 고문으로 추대됐으며, 간사로는 모성은 교수(지방행정연수원), 총무에는 황길식 관광학 박사(명소IMC)가 각각 선출됐다.

초대회장에 선출된 이규환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포항에서 태어나 각자의 영역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연구에 정진해온 포항출신의 교수 및 전문가들이 그 동안의 노하우를 이제 고향인 포항에 창의적이면서도 실천 가능한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일을 해보자”고 말했다.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12월초에 포항에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으며, 포항지역의 교수 및 전문가도 참여시켜 포항연구회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