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 건설회사 GS건설 (현장소장:성백준)이 상주관내 국도대체 우회도로 신설공사를 하면서 보조기층에 들어간 불량골재가 들어나 감리단에 적발되어 타설된 보조기층용 골재를 걷어내고 재 시공 하게 되어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었으며 부실공사까지 우려되고 있다.

상주시 주요건설사업장인 국도 25호선 대체우회도로공사 GS건설현장에서는 국토해양부가 제정한 도로공사표준시방서를 무시한 토사가 섞인 보조기층 불량골재를 사용했다. 특히 지난 10월4일부터 반입해 타설된 불량골재 천루배 불량을 제거하고 재시공하는 바람에 큰 피해를 입게되었다.

특히 “도로공사에서 보조기층 재료는 견고하고 내구적인 부순 돌, 자갈, 모래, 슬래그, 스크리닝스, 기타 감독자가 승인한 재료 또는 이들의 혼합물로 점토질, 실트, 유기불순물, 기타 유해물을 함유하여서는 안 되는 기층골재를 사용토록” 규정돼 있다.

문제가 발생한 상주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공사는 GS건설(주)(CEO:허명수. 서울시 중구남대문로 5가537소재)가 주관사로 (주)대흥종합건설(상주시 남성동소재. 34%소유)등 2개 건설사가 시공자로 현재 공정 90% 진행 중이다. 감리자는 (주)유신(감리단장:박영록, 서울강남구 역삼동 832-40소재)에서 맡고 있다.

총 사업비가 1천183억400만원인 대규모 도로공사는 지난 2004년3월~2013년3월까지 9년간 연차공사로 국도 25호선 상주시 헌신동~부원동간 6.34km 폭 20m, 4차선 국도대체우회도로신설공사 및 국도 3호선 만산삼거리~북천교 구간 2.32km 폭 35m, 6차선 확. 포장공사로 주관건설업체는 GS건설 측이다.

연차공사추진현황은▶2010년까지 기투자사업비는 919억7,200만원(국비82,590-시비9,832)으로 사업량은 북천교 및 국도 3호선 확.포장과 편입부지 보상 및 문화재 발굴, 신설구간 토공, 병성천교, 화산육교가설 등이다.

▶2011년 추진실적은 사업비 189억 9,100만원(국비14,954-시비4,037)으로 사업량은 신설구간 토공, 구조물 공, 부체도로 등이다. ▶2012년 향후추진계획은 소요사업비 73억4,100만원(국비395-시비6,946)으로 사업량은 포장공, 부대공 등이 남았다.

특히 GS건설은 지난 1969년 창사 이래 건축, 토목, 주택, 플랜트, 환경, 발전 등 각 사업분야에 걸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미국ENR지 선정 2006년도 세계 225개 건설사 중 31위를 차지했고, 2009년도에는 제5회 대한민국 토목.건축대상 ‘타임스퀘어’ 종합건축대상을 수상한 한국 굴지의 건설업체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앞으로 하자 없는 완벽공사로 멋지게 마무리해 명실상부한 국도 25호선 우회도로개통을 촉구하면서 상주시민들은 그날을 기대하고 있다.

상주취재본부 안태호 기자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