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포항지역에 필로폰을 공급해 온 부산.울산지역 마약 판매책 2명 등 판매투약 조직 5명을 검거하여 K某씨(남, 47세) 등 3명을 구속하고, J某씨(남, 45세) 등 2명은 불구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필로폰 0.96그램과 1회용 주사기 6개 압수 특히, 이번에 검거된 마약사범 중에는 아동성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이면서도 이에 불응하고 도피생활을 하던 중 2011. 8월 중순경 포항시 남구에 있는 某주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과 함께 술을 마시던 K某씨(여, 35세)가 화장실에 간 틈을 이용하여 필로폰 0.05그램을 몰래 맥주에 태워 마시게 하는 (일명 ‘몰뽕’) 방법으로 필로폰을 투약케 하였으며 피해자가 술을 마신 후 몸 상태가 이상하여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 후 경찰에 신고하여 범행이 밝혀진 것으로 피해자의 신속한 대처로 2차 성범죄 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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