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소방서 전 직원, 55층 청라엑슬루타워 적응훈련 -

인천서부소방서는 1일 오전 관내 위치한 초고층 건축물인 청라풍림엑슬루타워 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초고층건축물이란 층수가 50층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 건축물을 말하는 것으로, 내부구조가 밀폐형으로 되어있어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에 화재시 대형인명사고 우려가 많아 완벽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며, 또한 화재발생시 진입 및 활동의 곤란으로 인한 소방공무원의 강한 체력이 요구된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152명이 참여해, 공기호흡기 등 개인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직통계단을 통해 55층 옥상으로 진입하는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연결송수관을 이용한 화재진압 훈련 및 고가차.굴절차 등 특수차량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 등 실전상황에 대비한 적응훈련도 실시하였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초고층건축물 화재는 밀폐된 내부구조와 200M에 달하는 높이로 인해 상당한 활동의 제약이 따르며, 진압활동에 임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강한체력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강한 소방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부소방서는 1~2일 이틀간 훈련을 진행하며, 내근 및 외근 전직원이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