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공업고등학교(교장 김진한)는 31일 (주)웰크론 그룹(대표이사 이영규)과 학생취업을 위한 산학연계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서는 (주)웰크론, (주)강원비앤이, (주)한텍엔지니어링, (주)예지미인 등 웰크론 그룹 4개사와 부평공업고등학교가 1社 1校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인력양성 및 우수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4개사 기술관련 특강 및 전문가 교육 지원, ▲ 산업체 현장 체험 학습 및 리더십 프로그램 지원, ▲ 특성화고 자문 및 컨설팅 협력, ▲ 재학 중 인턴십 운영 및 추천학생에 대한 신입사원 우선 채용 등이다.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맺어진 이번 협약은 복합형 특성화고등학교인 부평공고에서 회사에 맞춤한 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선발된 우수 인재가 산업체 취업을 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웰크론 그룹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에 인턴십을 운영할 예정이며, 우수 학생은 졸업 후 우선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웰크론 그룹의 이영규 대표이사는 "이번 산학협력으로 웰크론 그룹은 부평공고의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앞으로 웰크론 그룹의 기술 인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한 교장은 "특성화고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산업현장과 기업이 요구하는 내용들을 파악해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ㆍ운영하여 취업률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안정된 자립 기회 제공으로 선취업 후진학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