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1일 신현어린이집에 대해 3년간 재단법인 기독교 한국침례회 서인천교회와 위탁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구립어린이집의 위탁만료에 따라 그동안의 운영성과를 지난 8월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운영능력 및 실적이 우수하게 평가돼 현재 운영을 맡고 있는 기독교 한국침례회 서인천교회(대표 설동구)에 재위탁을 결정했다.

기독교 한국침례회 서인천교회는 신현어린이집을 200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6년간 운영했으며, 신현어린이집은 2005년 11월 위탁과 함께 이번 2회차 위탁운영하게 됐다.

신현어린이집은 시간연장 보육시설로 맞벌이 부부의 보육에 일조했으며, 연 2회 부모개별면담 실시와 부모참여수업 실시, 매주 2회 동화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간,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 가정 영유아를 위한 언어치료 등 부모와 지역사회에 다양한 보육정보를 알리고 가정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조를 유지했다.

또한 만 4세 아동들에게는 키즈요가댄스를 가르쳐 아이들의 두뇌발달과 창의력, 오감을 발달시키고, 만 5세는 경제교육을 실시하여 저금의 필요성, 바르게 물건사기 등 연령별 성장아동기에 맞는 연령별 맞춤형 특색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영준 기자

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