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벌면 삼덕리 경천대앞 5,988㎡의 공동 작업논에서 수확 -

상주시 사벌면 새마을 남.여자도자회(회장 정하동, 김승열) 회원 50여명은 지난 3일 사벌면 삼덕리 경천대앞 5,988㎡의 공동 작업논에서 벼베기 작업을 실시하여 지난 1년간 추진하여 온 휴경지 경작사업을 마무리했다.

사벌면 새마을단체 휴경지 경작사업은 2004년에 시작하여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자체사업으로, 사벌면 삼덕리 333번지외 2필지 5,988㎡ 휴경지를 임대하여 공동으로 벼를 재배한 후, 매년 수익금으로 경천대 해맞이행사 개최,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지원행사 등 지역화합을 위해 전액 사용하고 있다.

올해 긴 장마와 잦은 집중호우로 인한 이상저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수확량이 저조할까 걱정을 하였던 회원들은 전년보다 30%가 증가한 수확량에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정하동 사벌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은 “올해 수확량이 예상보다 좋아서 면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경천대 해맞이 행사를 예산 걱정없이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사벌면 새마을단체의 ‘경천대 해맞이 행사’는 매년 1월 1일 사벌면 경천대 팔각정에서 면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소망기원행사로 사벌면의 대표적인 화합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 11월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 사태로 인해 부득이 개최하지 못하고, 대신 2011년 사벌면 특수시책인 ‘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행사’ 지원과 추석명절에 사벌면 40여개 경로당과 마을회관의 태극기.새마을기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대체했다.

상주취재본부 안태호 기자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