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8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산하 기관별 구·군 학습동아리 회원, 창의실용 지식 업무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학습동아리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습동아리 연구사례 발표를 통해 전 직원의 학습 성과 공유와 학습조직을 활성화하고, 자발적인 학습 분위기 조성으로 토론문화 정착 및 조직의 학습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 학습동아리 연구사례보고서는 23개 팀에서 제출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10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4개 팀의 연구과제가 발표된다.

발표대회 당일 심사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실시하며, 1차 서면심사 결과 선정된 4개 팀의 우수사례가 대회당일 발표되고, 시상은 시장 표창과 최우수팀 1팀에게 100만원, 우수팀 1팀 80만원, 장려팀 2팀에 각 50만원씩 포상금이 지급된다.

대구시 김순희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학습동아리 활동을 문제 해결형 중심의 학습으로 활성화해 지속적인 시정 성과창출 확산과 시민욕구에 부응하는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공무원 학습동아리는 2006년부터 실·과 등 부서단위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2011년 11월 현재 26개 동아리(회원 226명)가 구성돼 있으며, 월 1회 이상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과제에 대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 / 박선정 기자

박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