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읍장 이강근)은 14일 읍 승격을 맞아 읍승격 기념식 및 주민한마당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유영록 김포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는 물론 약 1천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해 읍 승격을 기뻐했다.

식전행사로 신나는 풍물놀이와 화려한 무대의상의 스포츠댄스 그리고 양촌아모테중창단의 합창을 통해 읍 승격을 자축했다. 1부 행사로 읍승격 기념식 및 읍사무소 개청식이, 2부 행사는 주민들을 위한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읍승격 기념식은 이강근 양촌읍장의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오진용 양촌읍승격위원장의 읍승격 경과보고, 유영록 김포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부의장의 격려와 축사에 이어 양촌읍사무소 현판식과 읍승격 테이프 커팅식이 개최됐다.

이강근 양촌읍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읍승격 및 신청사의 원만한 개청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유영록 김포시장님께 읍민을 대표해서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양촌읍은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는 튼튼한 디딤돌이 될 신청사에서 면으로서의 행정력이 아닌 읍으로서의 행정력으로 보다 참신하고 보다 세련된 수준 높은 민원편의 행정서비스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읍 승격을 축하하는 주민한마당 문화축제가 이어져 자축의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신바람 이박사, 이혜리, 배일호 등 유명가수들이 나와 주민한마당 잔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양촌상공인회 및 각 기관단체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나눠졌다.



최영준 기자

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