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대민행정 서비스” 추진하고 있는 진주소방서(서장 최만우)가 2011년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23~24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열린 전국단위 경진대회에서 진주소방서는 소방시설 완공증명서를 현장 확인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발급해 평균 3일이 소요되던 행정업무가 1시간으로 단축해 민원인의 불편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진주소방서는 건축주와 다중이용업주 및 소방시설업체의 최대 불편사항인 행정청 방문횟수 과다(過多)와 완공검사 불합격에 따른 재시공 비용부담을 행정절차 개선과 공무원의 현장지도로 이를 해결 했다.

또한, 현장지도 시 소방기술인력의 취업지원과 맞춤형 고용지원센터 운영을 통하여 31명을 취업 지원하는 부수적인 효과까지 거뒀다.

진주소방서의 “발로 뛰는 대민행정 서비스”는 이날 발표를 통해 기다리는 행정이 아닌 내일과 같이 발로 뛰는 서비스를 통해 민원혁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전국의 소방서 및 유사민원을 처리하는 타 행정기관에도 적용 가능하여 앞으로 행정기관이 국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롤 모델(roll model)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만우 진주소방서장은 “올 한해 전국민원 대표행정으로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의 불편을 없애는 행정제도와 관행을 지속적으로 타파하여,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변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고 창조적인 정신과 지속적인 도전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김 동 석 기자

김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