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교부세 18억4천3백만원 확보 -

제천시가 도내 에너지절감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에서 에너지절감 우수 자치단체에게 교부하는 청사 온실가스 에너지절감 보통교부세를 받는다.

제천시는 지난 2007년~2009년까지 에너지 평균사용량 대비 2011년 22.9%의 온실가스를 절감하여 지난해 교부세 7억7백만원을 받은데 이어 올해도 18억4천3백만원을 받게되었다.

시는 지난해 에너지절약을 위해 부서별 에너지지킴이를 지정 운영하면서 여름철 냉방온도를 26도에서 28도로 올리고, 겨울철에는 난방온도를 20도에서 18도로 내려 관리하였다.

또한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중식시간 사무실 조명과 PC 및 사무기기 끄기를 실천하였고, 대기전력 차단을 위한 지능형 디지털 분전반을 설치하여 모든 대기 전원이 차단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특히 전력수요가 많은 동절기에는 전력난 예방을 위해 피크시간대에 난방기 가동을 중지하였으며 전 직원 내복입기운동 및 무릎담요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사무실과 화장실 등 청사내 조명 점등시설을 개선하여 고효율 조명기기인 LED조명으로 시설 개선을 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였다.

제천시 관계자는“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정과 고유가에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에너지 절약을 솔선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취재본부 / 김규하 기자

김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