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소장 박준재)는 18일 보호관찰 청소년 30명을 대상,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 일환으로 사례를 통한 법교육, 생활속의 법 O.X 퀴즈, 온라인 법체험 테마파크인 ‘법사랑 사이버 랜드’ 이용을 위한 홍보를 경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학교 폭력이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가 됨에 따라 관련 법 개정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범사회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언제든지 학교 폭력의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사례를 통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교육했다.

아울러 평소 어렵게 느껴지던 법과 기초질서를 사이버 공간에서 쉽게 배울 수 있는 온라인 법체험 테마파크인 ‘법사랑 사이버 랜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여 청소년 스스로 법질서의 중요함을 깨닫고 궁극적으로 학교 폭력 예방과 신나는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 되었다.

범죄예방 경주지역협의회의 후원으로 이날 프로그램 중 생활속의 법 O.X 퀴즈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시상품을 제공하여 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준법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보호관찰소 박준재 소장은 “최근 학교 폭력의 위험 수위가 높아져 제도 보완과 더불어 절실하게 필요한 부분이 청소년 스스로가 건전한 법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법사랑 사이버 랜드’는 각종 법교육 관련 디지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어렵게 느껴지는 법에 대해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구 / 권훈 기자

권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