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변화의 시대를 맞아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

농기센터는 27일 시청 문화복지동 대잠홀을 시작으로 오는 2월 2 ~ 16일까지 읍면 단위 실용교육을 농업인 2,790명을 대상으로 18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7일 시 단위 교육에서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을 초빙해‘한국 농촌경제의 나가야할 길’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지고 김도진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항시 농정사업과 농촌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농업경쟁력향상을 위해 6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중점 지원,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2월 2 ~ 16일까지 실시하는 읍면 단위 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해 영농기술 및 새로운 영농 핵심 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농업인들에게 가까운 교육장을 찾아 교육 받기를 당부했다.

흥해읍은 2월 2일, 송라,청하면 2월 3일, 신광,죽장면 2월 7일, 기북,호미곶면 2월 8일, 구룡포읍,동해면 2월 9일, 오천읍,장기면 2월 14일 연일읍,대송면 2월 15일, 기계면은 2월 17일에 교육을 실시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맞춤형 교육으로 새해영농설계의 출발점이 되도록 준비되었으며, 변화의 시대에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해영농설계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교육훈련담당 270-3904로 전화하면 된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