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우씨름단 안태민(26) 선수가 2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2 설날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로 등극했다.

이날 안 선수는 금강급 결승전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지난 추석씨름대회 금강장사 장정일(울산동구청) 선수를 3대2로 누르고 금강장사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장수한우씨름단에 입단한 안 선수는 2008년 전국체전에서 청장급 1위에 이어 2010 추석장사 4품, 단오장수 3품, 2011 설날장사 4품의 성적을 올렸으며 금강장사 타이틀을 차지한 건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한편 장수한우씨름단은 2012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안태민(금강장사) 선수뿐만 아니라 정진환(태백급) 선수와 박정의(한라급) 선수가 각각 2품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권문호 감독은 감독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전북취재본부 /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