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골 체육관이 생활체육명소로 부상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영 -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계산 고양골 체육관이 1달 여 기간동안의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재난위험시설이었던 계산동 771-5번지 일원의 절개지를 주민 체력증진 및 여가활동에 기여하기 위한 생활체육시설인 “계산 고양골 체육관”으로 지난 해 12월 14일 준공했다. 준공 이후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해 구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 조성해 2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 것이다.

경인교대 인근 북인천중학교 입구 진입도로를 따라 쭉 들어가면 계산 고양골 체육관을 바로 접할 수 있다.

체육시설로는 배드민턴장 4면, 탁구대 6대, 반코트농구장 1면이 있으며, 편의시설로 주차장 40면, 기타 파고라 1개소, 야외의자 10개, 실내의자 9개를 갖추고 있어 구민들이 체육활동과 휴식을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체육관을 이용하고 있는 한 주민은 “실내 배드민턴장이 생겨 날씨에 관계없이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어 좋다”며“탁구장시설도 타 시설 못 지 않게 훌륭하다”고 만족감을 표시한다.

운영시간은 하절기(3~10월)에는 06:00~22:00이며, 동절기(12월~2월)에는 07:00~22:00까지 운영된다. 1월 1일, 설 및 추석 연휴기간에는 체육관을 휴무한다.

또한, 2월 1일부터는 구 체육시설 관련 조례에 따른 체육관 사용료가 아래와 같이 부과된다. 기타 계산 고양 체육관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문화공보실(☎450- 6804)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경로대상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의 사용료는 5할 감면하고 단체(동일 소속팀으로 10인 이상)는 기본사용료의 8할 징수한다.


함용훈 / 기자

함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