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는 27일 포항시농업인회관에서 2011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김도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 농업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역대연합회장과 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 대의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김도진 포항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경영인들을 격려한 후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따른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농업투자예산을 전년보다 24% 이상 증액 지원하고 품목별 경쟁력 향상대책과 농업구조 개선을 위해 새로운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복지농촌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며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역농업발전에 공헌한 우수농업인 9명에게 포항 시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표창은 죽장면 이수동 회장, 경상북도연합회장 표창은 송라면 이상근 회장, 경북농업 기술원장 표창은 흥해읍 최영태 회원과 기북면 정근삼 회원이 수상했다.

또 2011년도 최우수회 표창은 죽장면회가 수상했으며 농업경영인 연합회 회원자녀 7명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시에서 불우이웃돕기 성품 쌀 55포/20kg(2백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장영진 농업경영인포항시연합회장은 “현재 우리 농촌은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매년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