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및 구.군 상황관리반 운영, 밤샘 제설작업으로 도로결빙 방지 -

대구지역에는 어제 밤부터 눈이 내려 대구시와 구.군 및 도로관리기관에서는 강설과 도로결빙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공무원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밤샘 제설작업을 하고 새벽 기온강하로 인한 도로결빙 구간의 제방작업을 시행 중이다.

팔공산과 비슬산 등 산간 지역에는 어제 밤 21시 45분경부터 오늘 새벽 4시 현재까지 2～7㎝의 눈이 내렸으며, 시내지역에는 31일 23시경부터 1일 새벽 4시 현재까지 눈비가 섞여내려 2㎜ 내외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지역에는 더 이상의 강설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새벽에 기온이 영하 4℃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어 도로결빙에 따른 출근길 도로교통에 많은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설장비를 준비 해 두었든 것이다.

어제 밤 강설 직후 대구시와 구.군 및 시설관리공단 등 관련 기관은 즉시 대기중이던 제설장비와 인력을 투입하여 팔공산 순환도로와 호국로(서변동～국우터널～구안국도) 등에는 제설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신천대로와 앞산 순환도로 등 시내 주요 간선도로는 도로결빙에 대비하여 순찰을 강화하고 결빙구간에는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밤샘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1일 04시 현재, 교통통제 구간은 팔공산 순환도로 파계삼거리～팔공 C.C, 달성군 가창면 정대～헐티재 구간으로 금일 출근시까지는 제설작업을 완료하여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대구시 이경배 재난관리과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불편이 예상되므로 시민들이 대중교통의 적극 이용과 안전운행”을 부탁하였다.


대구 /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