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1일까지 조직폭력배 집중단속 실시 -

경찰청은 지난해 인천 장례식장 조직폭력배 사건을 계기로 실시했던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에서 전년 동기간 대비 12.6% 증가한 인원을 검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여세를 몰아,오는 총선일인 4.11일까지 조직폭력배 완전 소탕 및 선거전 안정적 민생치안 확보를 위하여 조직폭력배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찰이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사회 惡인 조직폭력배를 발본색원, 국민 안전과 인권의 수호자로서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고자 함이며, 또한 총선을 앞두고 민생치안을 강화하기 위하여 1단계 단속(2011.10.24.~12.31.) 이후에도 일부 잔존하는 조직폭력배를 완전 소탕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조폭들의 합법을 가장한 이권개입 행위, 또는 유흥업소.도박장.게임장.주유소.성매매업소 운영 등의 행위를 중점 단속키로 하였으며, 특히, 최근 경기불황을 틈타 부실 경영으로 M&A 매물이 된 신규 골프장을 골라 조직폭력배들이 주식 일부를 매입 후 자신도 주주라 빙자하며 경영진을 협박하면서, 골프장 회원권 분양 등에 개입하여 거액의 조직운영 자금을 마련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전국적인 실태 파악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해 말,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경조사 時 도열굴신 인사 등으로 세력을 과시하는 행위, 공공장소에서 문신을 드러내며 위화감.공포감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한 엄정대응 방침도 유지하기로 하였다.

이번 단속에서는 폭력 조직의 와해를 위하여 국세청.금융정보분석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은닉 자금을 끝까지 추적하고, 발견한 자금에 대해서는 기소전 몰수보전 등을 통해 불법수익을 적극 환수키로 하였으며 조폭 관련, 전국의 형사들이 첩보를 공유토록 하는 등 관련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갈수록 지역 조폭에 머물지 않고 광역화 되는 조폭의 추세에 맞춰 수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에는 조폭이 실질적으로 근절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해 나가고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영세상인 갈취사범 등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조폭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단속하는 등 조직폭력배 발본색원을 위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경찰청은 조직폭력배 척결을 위해서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신고와 수사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하였으며, 조직폭력배 검거에 결정적 도움을 준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고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한편, 신고자에 대해서 개인정보 비노출.비밀준수 등 신변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 근 해 / 부국장

김근해/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