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수급자, 한부모, 시설아동, 소년소녀가장 등 1인당 15만원 지원 -

포항시는 국민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시설아동,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복 지원대상자는 중, 고교 입학생 1,067명으로 시는 1인당 동복구입비를 15만원씩 1억6천만원을 지원하며 하복구입비는 5월에 1인당 10만원씩 지원해 전체 2억6천6백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기초수급자 김모씨(40세. 연일읍)는 “교복 가격이 비싸 걱정이었는데 포항시에서 지원해주는 교복구입비로 깨끗한 교복을 아이에게 입힐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상태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층을 위한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당당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예산을 통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기업이나 독지가의 도움을 받아 차상위계층 등의 학생들에게도 교복구입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 /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