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2억원 투입해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상당구 영운동 청운중학교 앞과 흥덕구 공단 오거리에서 한국폴리텍대학까지 2곳에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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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구 영운동 청운중학교 앞 0.1km는 경계석에 의해 차도와 구분해 놓은 도로 바닥을 보도블록으로 교체한다. 흥덕구 공단 입구~한국폴리텍 대학간 0.5km는 도로 한쪽 면만 인도가 있고 한쪽 면은 주차장으로 활용되어 통행에 불편을 주었기 때문에 인도가 없는 한쪽에 인도를 신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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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행환경개선사업은 그동안 자동차 중심의 교통환경을 보행자가 마음 놓고 걸을 수 있게 보도를 신설하고 보행자전용도로 표지판 등을 설치해 보행자를 우선으로 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28일 시작해 6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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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보행여건이 좋지 않은 곳을 조사해 최종 2곳을 선정했다. 시 자전거시설담당은 “어린이, 여성, 노인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각종 보행 장애물들이 효과적으로 정비되도록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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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14일 행정안전부에서의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올 8월 시행예정이며 이 법이 시행되면 보행자 보호의무가 대폭 강화되고 도심에서 차량보다 보행자 위주의 도로·교통 법이 시행된다.


충북 / 정회창 기자

정회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