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행복파트너 2012 교통지킴이들이 시민이 원하는 교통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행복파트너 2012 교통지킴이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교통행정을 추진하고 시민들이 생활하는 가운데서 직접 보고 느끼는 교통 불편사항을 파악, 개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총 30명이 활동 중이다.

교통지킴이들은 매일 시내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교통불편사항이 발견되면 시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전화로 신고하게 된다. 담당부서는 신고내용이 통보된 즉시 현장 확인을 거쳐 불편사항을 보수 및 시정, 개선하게 된다.

시는 “2월 28일 현재 총 신고건수는 130건으로 교통기획 개선 분야 12건, 대중교통 42건, 교통시설 22건, 도로시설 40건, 주정차 단속 요구 12건 기타 2건으로 이중 79건을 해결하고 45건은 현재 처리중이며, 6건은 불가처리 통보됐다”고 밝혔다.

주요 신고내용을 살펴보면 교통이 혼잡하거나 불법좌회전이 빈번한 곳 교통체계 개선, 열악한 도로보수와 잘못된 도로표지판 시정, 죽도시장 주변 교통혼잡에 따른 해소대책, 대중교통 불친절 및 불편사항 등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권 포항시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지킴이 신고사항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보수하고 시정 및 개선을 해나가 시민들이 직접 느끼는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일 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행복파트너 2012 교통지킴이 30명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지난 2월 22일에는 담당부서 회의를 개최, 교통지킴이 신고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을 답사하고 신속처리 및 결과를 답변토록 당부한 바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