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령화된 밤나무 임지! 새로운 산촌소득원으로 개발한다 -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박동신)는 12일 산청군 생비량면 화현리 산182 일원에서 산림소득 증대를 위한 특색사업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산청군 화현리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색사업은 그동안 방치되어 있던 노령화된 밤나무 임지를 벌채하여 산촌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울릉도에 자생하는 우산고로쇠나무를 6.8ha에 4,000여본을 식재하는 사업으로 수액채취가 가능한 가슴높이 지름 10cm 이상으로 생장하게 되는 9~10년 후에는 연간 약 9,000만원의 농한기 산촌주민 소득원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색사업 설명회는 지역주민 및 서부지방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 산청군청 산림녹지과, 산청군산림조합, 국유림영림단 등 관계기관에서 약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사업추진 배경, 우산고로쇠나무와 일반고로쇠나무의 비교자료 설명, 사업추진 시 협조사항 안내,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사업설명회에서 도출된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산촌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 / 김은하 기자

김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