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가 4~5월 산악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 5일 근무제 실시 등으로 레저활동 및 건강관리 등의 목적으로 산행을 하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악안전종합대책을 마련, 산행 중 안전사고를 줄여 안전한 등산문화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등산객이 많은 주말마다 원적산, 철마산 등 등산로 입구에서 ‘119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여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 혈압체크 등의 구급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안전시설 보강 및 관리카드 정비, 위험지역 중점관리 및 경계활동 강화 등을 통해 산악사고로부터 등산객의 안전을 지킬 방침이다.

또한 기상특보 발령 및 산불발생 등 유사시 신속한 상황전파로 등산객 대피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산행 전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산 곳곳에 설치된 위치표지판과 간이구조구급함을 활용하여 만약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경섭 / 기자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