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 석남 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성수)는 22일 오전 석남동에 위치한 도시철도 207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해빙기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활동은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철을 맞이하여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추진되었다.

주요추진사항으로는 공사현장 소화기 비치 등 화재발생시 초기 대응시설 설치여부, 소방·방화시설 작동기능점검 및 관리유지 상태, 공사장 감독자 및 근로자에 대한 화재 시 행동요령 교육,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관계자 참여 민관합동캠페인 등을 실시하였다.

이날 예방활동에 참여한 공사관계자는 “안전사고 없는 공사현장은 지역사회 안정을 높이는 일이다”라는 말에 동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화 실천운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13일 새벽 서구 왕길동에서는 승용차량이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으로 돌진하여 공사장의 리프트 문을 뚫고 30m가량 추락,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김광수 /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