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친환경 학습공간과 녹색공간 확충을 위해 장수중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한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교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옥외 환경개선은 물론 학생들에게 자연학습과 인성개발의 장을, 지역주민들에게는 녹색쉼터를 제공하려는 산림청 시책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달 말까지 소나무를 비롯해 느티나무, 배롱나무 등 7종 731주를 식재키로 했다. 또한 파고라, 벤치, 산책로 등을 설치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이번 학교 숲 조성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환경의식을 높이고 생활권내 접근이 우수한 녹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과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교 숲 사업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내년에도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학생들에게 친자역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해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이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 /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