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의 새마을운동에 너무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중국동포 농업·농촌개발 역량강화 연수생 21명을 대상으로 포항의 농업과 문화를 알렸다.

중국동포 농업·농촌개발 역량강화 연수생 채명군 단장(흑룡강성 밀산시 민족종교사무국장) 외 21명이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과 포항 농촌현장을 방문했다. 연수생들은 중국의 흑룡강성과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조선족 간부공무원 및 기업체 대표들로 구성됐다.

이번 체험행사는 우리나라 농촌발전상을 전국적으로 견학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에서 연수중인 연수생을 포항으로 초청해 포항 농업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교육을 받는 일정으로 추진됐다.

특히 연수단은 기계면 친환경쌀 도정공장을 방문, 친환경농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졌다. 또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방문해 당시 기계면 문성리 새마을지도자인 홍선표 씨를 만나서 활동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원예치료실 등과 청하면 청계리 청계농원 농심체험농장에서 사과재배에 대하여 교육을 받았으며 지게윷놀이와 다식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통하여 우리 농촌의 문화를 즐기기도 했다.

한편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36회에 25여개 나라, 436명의 외국인을 유치해 국제물류 중심도시 포항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행복한 포항을 가꾸기 위한 농가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부 /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