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최근 들어 주5일 근무제의 정착과 관광생활패턴의 변화 등으로 등산로를 이용한 산악레포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등산객의 수요 충족과 동시에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4월부터 하월천리 달래골 등의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양양 현남면 하월천리 산1-1외 1개소 (달래길 포함) 5㎞구간에 대하여 1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올해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 할 예정이다.

평소 등산인 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기존 등산로 훼손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주민과 등산객들로부터 등산로를 정비해야 한다는 요청이 있어 올해 등산로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구간에는 인공시설물(안전로프, 목 계단, 정자 등)을 설치하고 기존 산길을 최대한 살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보완할 예정이며, 정비방향 및 방법 등에 대하여 우선 현장토론회를 통하여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정비사업에 반영·추진 할 계획이다.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체계적인 등산로 정비를 통해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과 더불어 등산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충북 / 김규하 기자

김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