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아실벡 코자흐메토프 총장 일행 대구시 방문 -

대구시의 자매도시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의 비즈니스 아카데미 총장 일행이 지역의 3개 대학교(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와 교육 분야에 상호교류를 위해 14~18(4박5일)의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한다.

아실벡 코자흐메토프 총장 일행은 14일 대구에 도착하여 동화사, 방짜유기박물관, 동성로 투어 등 관광을 한 후, 16일 오전 9시 30분에는 영남대학교를 방문하여 최순돈 부총장을 예방한 다음 양 대학교간 교육협력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MOU를 체결한다.

당일 오후 2시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을 면담한다. 17일에는 오전 10시 함인석 경북대학교 총장을 양일간 예방해 학생 및 교수 간 교류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16일 오후 5시에는 김범일 대구시장을 예방하여 지역대학과 학생교류 등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0세기경 형성된 알마티시는 중세 실크로드 선상에 위치해 번성하게 된 천년의 도시로, 1997년도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이기도 했고 현재 카자흐스탄 제2의 도시이며 중앙아시아 최대 도시로 발전하였다. 행정은 아스타나 수도로 이전되었으나 여전히 금융, 경제, 무역,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그 이름만큼 (구 알마아타: 사과의 아버지) 사과로도 유명하여 1990년 우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였으며. 이후 문화, 의료, 경제부문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을 기념해서 지난해는 대규모 예술단 상호 파견으로 문화교류에 이어 교육교류 확대는 물론 앞으로 경제, 의료팀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주기적으로 상호 파견하여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대구 / 박선정 기자

박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