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는 CEO와 청년 구직자 간 멘토링제를 추진, 16일 6쌍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하였다.

CEO와 청년구직자간 멘토링제는 구직자(멘티)의 관심직종이나 취업 희망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CEO(멘토)를 결연해주는 사업으로 구직자에게 '희망취업'과 '현실취업'의 괴리감을 해소하여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이 희망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남양주시가 지난해 멘토-멘토 20쌍 결연을 시작으로 지방차원의 청년구직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의 실시로 청년 구직자의 50%가 유망 중소기업, 국내 유수 인터넷 업체, 대형병원 등에 정규직원으로 채용되어 근무하고 있다.

윤영훈 남양주시 경제산업국장은 "한 명의 구직자가 여러 멘토들을 만나게 하는 멘토링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수시로 멘토 및 멘티를 발굴하여 결연하는 상시 멘토링제를 통해 2012년도 50쌍을 결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부취재본부 / 전승호 기자

전승호 기자